"조선인재반영남 영남인재반선산"
이중환 <택리지>
1413(태종 13)부터 1995년까지
지금의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이
‘선산’입니다.
조선시대 태종 때부터 불린 이름으로,
고을에 도적이 없고 인심이 좋아
살기 좋은 곳이었다고 합니다.
선산약주의 뿌리, '김종직' 선생님 등 많은 사림과
인재가 배출되어 영남 인물의 보고로 불렸습니다.
신라 불교의 시작지, 채미정, 송당정사 등
선산주조는 잊혀지거나 사라져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선순환하여
복원하는 길을 이끌어가는 데 역할하고자 합니다.
澁雨小桃開
寂寞歌春興
東風吹酒盞
가물어 내린 비에 복사꽃 피네
홀로 고요히 봄의 흥을 노래하노라니
봄바람은 술잔으로 붙어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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寓興(우흥)
- 金宗直(김종직)
千里行裝付一柯
餘錢七葉尙云多
囊中戒爾深深在
野店斜陽見酒何
천리 길 나그네 가진 것 겨우 지팡이 뿐이니
남은 돈 일곱 닢 오히려 많다 하겠네
주머니 속에 깊이깊이 간직하자 다짐했건만
석양에 주막을 만나니 아니 마시고 어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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艱飮野店(간음야점)
- 金笠(김립)/김삿갓
"조선인재반영남 영남인재반선산"
이중환 <택리지>
1413(태종 13)부터 1995년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이 ‘선산’입니다.
조선시대 태종 때부터 불린 이름으로,
고을에 도적이 없고 인심이 좋아 살기 좋은 곳이었다고 합니다.
선산약주의 뿌리, '김종직' 선생님 등 많은 사림과 인재가 배출되어 영남 인물의 보고로 불렸습니다.
신라 불교의 시작지, 채미정, 송당정사 등
선산주조는 잊혀지거나 사라져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선순환하여
복원하는 길을 이끌어가는 데 역할하고자 합니다.
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쌀을 씻어내는데 공을 들입니다. 빚기 전 세미 과정에서외피에 묻은 불필요한 지방과 단백질을 제거합니다. 이 과정에서 술에 대한 마음을 가다듬고 정제합니다.
백
세
百
洗
01
냉
건
冷
乾
02
우리 술의 기본은 발효입니다. 고두밥을 식히는 과정을 거칩니다. 뒤집는 과정을 공들이지 않으면 고두밥이 순식간에 익어버리기 때문에 일정한 패턴으로 고두밥을 뒤집고 온도를 측정합니다.
효모와 효소가 잘 만날 수 있도록 단순히 고두밥을 퍼 누르는 것이 아니라 입자가 골고루 버무러지도록 세심하게 분리해줍니다. 수곡과 고두밥이 만나 깊은 맛을낼 수 있도록 집중력이 필요한 시간입니다.
주
조
酒
造
03
숙
성
熟
成
04
가장 긴 기다림이 필요한 시간, 선산이 하고자 하는 원하는 맛을 구현해내기 위해 효모와 효소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. 쌀과 누룩의 깊은 맛을 위해 심도있게 연구합니다.
澁雨小桃開(삽우소도개) 가물어 내린 비에 복사꽃 피네
寂寞歌春興(적막가춘흥) 홀로 고요히 봄의 흥을 노래하노라니
東風吹酒盞(동풍취주잔) 봄바람은 술잔으로 붙어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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寓興(우흥) - 金宗直(김종직)
千里行裝付一柯(천리행정부일가) 천리 길 나그네 가진 것 겨우 지팡이 뿐이니
餘錢七葉尙云多(여전칠엽상운다) 남은 돈 일곱 닢 오히려 많다 하겠네
囊中戒爾深深在(낭중계이심심재) 주머니 속에 깊이깊이 간직하자 다짐했건만
野店斜陽見酒何(야점사양견주하) 석양에 주막을 만나니 아니 마시고 어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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艱飮野店(간음야점) - 金笠(김립)/김삿갓
어렴풋한 향 연기가 피어오를 때, 담백한 고두밥내
큰 절 두 번 올리고 조상을 기리며 맑은 술을 떠내어 올렸습니다.
맑은 하늘 아래 고두밥 널어놓고 고슬고슬한 밥 올려놓고
한 잔 올려 나눌 생각하며 기다립니다.
고두밥 두 번, 세 번
법제해놓은 누룩과 정성스레 섞어 60일이상 기다립니다.
발효와 숙성; 배 향과 같이 과실향이 코 끝으로 드리울 때
보자기 살짝 덜어내 잘 삭았는지 봅니다.
일품 ;
선산멥쌀과 찹쌀이 적절하게 고두밥이 나올 수 있도록
법제한 누룩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
언제 어디서나 탁주와 약주가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도록
일품이 될 수 있도록 빚고 있습니다.
A.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로2길 13-1
온고지신
Let’s love ours
우리나라의 것으로 전통의 맛으로 현대의 멋으로
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쌀을 씻어내는데 공을 들입니다. 빚기 전 세미 과정에서 외피에 묻은 불필요한 지방과 단백질을 제거합니다. 이 과정에서 술에 대한 마음을 가다듬고 정제합니다.
백 세
百 洗
01
냉 건
冷 乾
02
우리 술의 기본은 발효입니다. 고두밥을 식히는 과정을 거칩니다. 뒤집는 과정을 공들이지 않으면 고두밥이 순식간에 익어버리기 때문에 일정한 패턴으로 고두밥을 뒤집고 온도를 측정합니다.
효모와 효소가 잘 만날 수 있도록 단순히 고두밥을 퍼 누르는 것이 아니라 입자가 골고루 버무러지도록 세심하게 분리해줍니다. 수곡과 고두밥이 만나 깊은 맛을낼 수 있도록 집중력이 필요한 시간입니다.
주 조
酒 造
03
숙 성
熟 成
04
가장 긴 기다림이 필요한 시간, 선산이 하고자 하는 원하는 맛을 구현해내기 위해 효모와 효소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. 쌀과 누룩의 깊은 맛을 위해 심도있게 연구합니다.
어렴풋한 향 연기가 피어오를 때, 담백한 고두밥내
큰 절 두 번 올리고 조상을 기리며 맑은 술을 떠내어 올렸습니다.
맑은 하늘 아래 고두밥 널어놓고 고슬고슬한 밥 올려놓고
한 잔 올려 나눌 생각하며 기다립니다.
고두밥 두 번, 세 번
법제해놓은 누룩과 정성스레 섞어 60일 이상 기다립니다.
발효와 숙성; 배 향과 같이 과실향이 코 끝으로 드리울 때
보자기 살짝 덜어내 잘 삭았는지 봅니다.
일품 ;
선산멥쌀과 찹쌀이 적절하게 고두밥이 나올 수 있도록
법제한 누룩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
언제 어디서나 탁주와 약주가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도록
일품이 될 수 있도록 빚고 있습니다.
A.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로2길 13-1
온고지신
Let’s love ours
우리나라의 것으로 전통의 맛으로 현대의 멋으로
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로2길 13-1, 1층 101호 (봉곡동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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